6월7일 DKC 현장예배 재개

2020.05.29 12:31

dkcweb 조회 수:143

여러분 모두 평안하시죠? 

 

코로나19 사태로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영향을 안받으려고 노력을 해도 삶이 송두리째 외부의 영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영향을 안받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축복이요 기쁨 입니다. 세상은 악하고 힘들게 변할지라도 하나님은 불변하십니다. 그의 사랑과 은혜는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반석 입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바빌론에 의한 조국에 멸망을 앞에 놔둔 시점에서도 선지작으로 고백하고 찬양할 수 있었죠!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벅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

하박국 선지자의 찬양이 우리의 찬양이 되기를 소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정부에서는 숨가쁘게 교회 예배 허용을 놓고 일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5월22일(금) 백악관에서 각주들이 교회 예배를 허용할 것을 권고했고, 같은 날 California 주지사도 주정부 차원에서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뉴스에 알리고, 5월24일(월) California 주정부 차원의 교회 예배 허용의 기준을 발표 했습니다 (첨부 파일). Yolo County도 이번 주 수요일 지역 교회 목사님들과 Conference Call을 가진 후에 5월29일(금) 부터 교회 예배를 허용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 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이번 주 월요일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현재 온라인 예배와 앞으로 교회에서 다시 모여 예배 드리는 것에 대한 성도들의 의견을 설문지로 파악 했습니다. KM & EM 통틀어 100명이 넘게 참여해 주셨습니다. 성도들의 참여와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의 방침과 성도님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가장 영광이 되고 교우들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일까 고려하여 5월28일(목) 저녁 EC (운영위원) 모임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결정을 하였습니다.

 

1. 교회에 모여 드리는 예배는 6월7일(주일) 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2. 모든 성도님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소에 초점을 두지 않고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 온라인 예배 둘 다 병행 한다.

3. 정부 방침을 따라 방역에 만발의 신경을 쓰고, 준비를 위하여 EC가 솔선수범하여 이번 주 토요일과 주일 나와 교회 청소와 정리를 한다.

4. 사회적 거리 두기를 (Social Distancing) 포함하여 현 상황을 고려한 교회 예배 행동수칙을 6월3일(수)까지 정리해서 교우들에게 배포한다. 

 

설문지를 통해서도 성도님들이 많은 좋은 의견을 내주셨고, 또 운영위원들 가운데도 좋은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공문에도 방역을 위한 좋은 실천 사항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다시 말씀 들리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6월3일(수) 카톡과 이메일과 교회 웹사이트 등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전달 드릴 계획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답답하시더라도 그때까지 기다려 주시기를 여러분 모두에게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DKC에게 주신 교회의 표어를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기쁨으로 함께 가는 교회"

"Joyfully Together"

시편 133 말씀을 다시 묵상해 보며, 사도행전 말씀 묵상과 같이 증인으로 부름 받은 소명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성령이 예수님의 한 몸으로 세우시는 데이비스 한인교회가 되기를 주님 앞에 기원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구원의 기쁨 가운데서 승리로 이끄실 것입니다.

모두 주님 안에서 평안하세요.

 

 

최영조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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