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DKC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에서 지난 4 달간의 다양한 변화 가운데에서도 오늘까지 모두 평안하게 계시는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6월 첫주일 부터, 부분적으로지만 교회에서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아쉽게도 7월1일 부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주정부가 교회들이 예배 중 찬양 부르는 것을 멈출 것을 명령했고, 

이번 주 월요일 (7월13일) 에는 Yolo County를 포함해서 주의 절반이 넘는 30개 County들의 교회 실내에서 행하는 현장예배를 멈출 것을 명령했습니다. 

 

지난 4 달간 EC에서는 수시로 회의를 가지면서, 2 가지 기준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일예배를 어떠한 방법으로도 사수를 하는 것이고, 정부의 방역 방침을 최대한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힘든 결정이었지만, EC 운영위원회는 어제 (7월14일) 저녁 Zoom 모임을 가지고 주일예배를 6월 이전과 같이, Youtube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7월19일 주일부터 차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현장 예배는 당분간 중단을 합니다. 

 

어제 "매일성경" 본문중 이사야 4장 1절-2절에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그날"에 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역경과 고통을 지나가는 순간에는 그 고통의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또 견디기 힘들게 느껴집니다. 

믿음의 선물과 축복은 우리로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순간에도 말로 설명이 안되는 살아있는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여, 지금의 힘든 시간들을 극복하고, 후에 정금과 같이 정결하게 되어 나오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지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끝까지 인내하여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어지럽고 불안할 수록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기쁨으로 함께 나아 갑시다. 

사랑합니다! 축복 합니다!

 

 

 

최영조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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